2009

극적인
하룻밤

2009.12.16 ~ 2010.01.07
연우소극장

공연정보

 공연일정 및 장소

2009년 12월 16일 ~ 2010년 1월 17일
연우소극장

 공연시간

평일 8시 / 토요일 4시, 7시 / 일요일 3시, 6시

 러닝타임

100분

 관람연령

만 18세 미만 관람 불가

공연소개

우리, 술 한잔 하고 같이 잘래요? 
'원나잇스탠드'는 누군가에게는 가벼운 일상이, 혼자만의 비밀이 되기도 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내 얘기가 아닌 남들의 이야기, 혹은 평범한 일상에서 짜릿한 상상과 일탈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어찌되었건 그것은 직접경험으로든 수많은 여성들이 열광한 “섹스앤더시티” 등의 여러 매체를 통해서든, 남녀간의 소통방식 중 하나로 이해되고 있다.
낯선 사람에게서 몸으로 느끼는 또 다른 감정. '극적인 하룻밤'을 보낸 그들을 통해, ‘그들은 각자 행복했습니다.’ 가 아닌 ‘그래서 그들은..’ 으로 시작되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그 이후'의 시간들을 들여다 본다.  원나잇스탠드 이후 쿨한 '척' 하는 그들에게, 그날 밤은 사고일까, 사랑일까? 

나는 일회용이 아니라, 소장용 이라구요. VS 너, 초짜냐? 싸구려야 어?
세상에는 남자와 여자가 있다. 그리고 그들과 떼려야 뗄수 없는 것이 바로 사랑이야기다. ‘뻔’ 하다 싶겠지만, 연극 <극적인 하룻밤>은 뻔하고 진부한 방식이 아닌, 옛 연인들의 결혼식장에서 만나 하룻밤을 보내는 독특한 시작과 솔직하고 개성 넘치는 직설적 대사를 통해 차마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 이야기'를  툭툭 던지듯 말한다. '극적인 하룻밤' 후 보여지는 남자와 여자의 미묘한 차이를, 그리고 그들의 아슬아슬한 감정의 변화를 함께 느끼다 보면, 또 다른 모양을 한, 하나의 사랑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2009년 마지막 선택,  All You Need Is L.O.V.E.
<칠수와만수>,  <해무>,  <길삼봉뎐>
등 인간 내면을 깊이있게 다루면서도 시의성이 있는 작품을 선보였던 극단 연우무대가 2009년 선택한 마지막 작품은 '사랑이야기'이다. 그것도 가슴 절절한 신파 멜로가 아닌, 솔직,발칙,유쾌한 연애이야기이다. <극적인 하룻밤>을 통해 '2009신춘문예 당선' 작가가 된 황윤정과 ‘2007년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젊은연출가전’ 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출상과 작품상을 동시에 거머쥔 연출 이재준을 필두로 연출과 배우 두가지 모두 합격점을 받은 민준호와 <해무>에서 강한 인상을 남겨준 손수정이 배우로 참여하여 이 유쾌한 이야기를 함께 풀어낸다. 100분여의 시간을 빈틈 없이 메꿔 줄 소품을 활용한 독특한 연출기법과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발칙한 언어들, 톡톡 튀는 두 배우의 연기까지, 올겨울은 그들의 이야기에 유쾌해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시놉시스

친했던 선배 형과 사랑했던 옛 애인의 결혼식에 씁쓸한 기분으로 참석한 정훈은 밥 한 끼 먹고 가려다 들린 뷔페식당에서 연어초밥 내놓으라며 막무가내로 엉겨붙는 이상한 여자 시후를 만나게 된다. 시후와의 실랑이 도중 정훈은 각자의 옛 애인이 서로 눈 맞아 결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고, 시후는 정말 죽고 싶다며 정훈에게 하룻밤만 같이 지내자고 보챈다. 이에 정훈은 엉뚱한 그녀의 매력에 자신도 모르게 호기심이 발동한다. 

정훈과 하룻밤 같이 자게 된 시후, 옛 남자에게 배신당하고, 낯선 남자에게 쉽게 몸을 허락한 자신이 비참하게 느껴져 잠들지 못하고, 그동안 결심해온 자살을 시도하려 수면제를 한 알씩 집어 삼킨다. 
이를 발견한 정훈은 그녀와 실랑이를 벌이게 되고, 하룻밤의 자살 소동으로 좀 더 가까워진 시후와 정훈은 서로의 관계를 섹스 파트너라 정의하며 만남의 횟수를 차근차근 늘려간다. 시후는 자꾸만 편해지는 정훈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정훈은 자신의 연애관에 어긋나게 만난 시후와의 관계에 의구심을 가지고 조금씩 감정보단 이성으로 시후를 대한다. 더 이상 잠자리는 안 된다며, 남매를 하자는 정훈의 제의에 시후는 겉으로만 쿨하게 동의하고, 이에 정훈은 우리가 아무 연락 없이 일년 안에 우연히 다시 만난다면 분명 운명일거라며, 그때는 진짜 사귀는 연인 관계를 하자며 아름답게 이별을 포장해 시후를 보낸다. 시후는 씁쓸한 마음으로 정훈의 집 현관문을 닫고 나가버리고, 정훈은 가버린 시후의 뒷모습에 저도 모를 아쉬움을 느낀다. 

그로부터 육개월 후, 오랜만에 마주친 정훈과 시후는 또 다시 겪게 되는 어색한 재회에 말없이 한 동안 서로를 바라본다. 다시 헤어질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정훈과 재회하는 시후, 다시는 시후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 다짐하고 재회한 정훈, 이 둘의 극적인 하룻밤은 현재형이다. 


한정훈

민준호

나와 할아버지, 내 마음의 안나푸르나, 그자식 사랑했네 외

정시후

손수정

나와 할아버지, 두결한장, 연애시대, 해무, 극적인 하룻밤 외

프로듀서

유인수

황윤정

연출

이재준

공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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