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소설 ‘장사의 꿈’을 이야기의 기본 줄거리로 하고 각종 재담과 노래를 삽입, 재구성한 작품.

사회의식이 강한 2인극으로 윤리의 타락상을 폭로 풍자하고 있다.

힘과 체격에 있어서는 역사와 전통이 뚜렷한 가문에서 태어나 씨름판에 나가 황소를 탔던 소질과 능력을 계발하여 레슬링 선수가 되고자 상경하였으나, 그 꿈은 깨어지고 결국 목욕탕 때밀이, 도색영화배우, 떠돌이 약장사에서 남자로 몸을 파는 남창으로 전락하게 되는 장사.

한 사내의 건강한 생명력이 부정적인 외부현실의 압력에 의하여 참담하게 왜곡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1981. 10. 01. ~ 10. 02. 제주 수놀음 소극장 / 1981. 11. 04. ~ 11. 14. 민예소극장 /

1981. 11. 15. ~11. 23. 공간사랑 소극장 / 1981. 12. 11. ~ 12. 15. 부산 로따리아 소극장 /

1982. 02. 27. ~ 02. 28. 전주 중앙신협 강당 / 1982. 05. 01. ~ 05. 02. 광주 카톨릭 센터

배우(출연진) 임명구, 김명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