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김미경)>
89년, 전교조가 결성되기 전 해직된 어느 국민학교 교사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의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조명한다.
국민학교에 새로 부임한 최선생은 아이들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학습 방법을 시도한다. 그 방법의 하나는 숙제를 내주지 않는것. 학생들과 학부모, 동료 선생들의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 시간이 지나 최선생의 방법은 일부에서는 호응을 받지만 반발을 사기도 한다. 급기야 교장과 교감은 최선생의 교실을 수색하기에 이르고 최선생은 강력하게 항의,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어느날 진정서가 도착하는데…
1990. 09. 15. ~ 10. 21. 혜화동 연우소극장 / 1990. 10. 24. ~ 11. 18. (연장공연) 혜화동 연우소극장, 서울여대, 한국교원대 / 1990. 12. 09. ~12. 10. 춘천 시립문화원 / 1990. 12. 15 울산대 중강당, 경남대, 경상대, 경성대
배우(출연진) 김미경, 안석환, 류태호, 이두일, 신지원, 구경미, 나은미, 오해심, 공혜경, 고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