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창작연구발표26] 나는 꽃섬으로 향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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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창작연구발표26] 나는 꽃섬으로 향하리

바다를 낀 시골 관광지의 허름한 2층건물(지하실을 포함)엔 아들 남희와 아버지 기복, 그리고 그의 애인 애자가 함께 살고있다. 이들은 건물 2층에 세들어 여관을 운영하며 근근히 살아가고 1층엔 구멍가게를 운영하는 달봉, 그 옆엔 치킨집 영옥이 세들어 산다. 형편은 넉넉하지 않았지만 그들 나름대로 착실히 살아가던 중에 믿었던 건물주가 세입자 몰래 건물을 팔아먹고 자취를 감춰 이들은 오갈데 없는 신세가 된다. 건물을 산 새 주인은 이들 처지를 측은히 여겨 지하실을 일정기간 임대해 주는데 이때부터 그들만의 기괴한 동거가 시작된다. 처음엔 서로 이해하려 하지 않고 티격태격하던 사람들이 각자의 아픔을 이야기하면서 서로 알아가고 이해하기 시작하는데…


2006. 10. 19. ~ 10. 29. 연우소극장

배우(출연진) 권태건, 나종민, 조일두, 김상이, 설주미, 윤인조, 박상현, 최현정, 김송이, 최유진, 김미선

연출

김용준

작·작사

황윤정

프로듀서

유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