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무대19] 저편에서
한 시점을 넘어서서 본다는 것의 여러 형식을 관객이 느끼고 해석 할 수 있게끔 함으로써 본 다는 행위의 정신적인 의미를 확대한다. 줄거리가 없고 시작, 끝이 불분명한 실험극. ‘현실을 본다’는 총체적개념으로 조명된 작품. 1987. 09. 11. ~ 09. 25. 혜화동 연우소극장 배우(출연진) 홍성기, 이성용, 김혜란
[특별기획공연2] 바람맞이
(연우무대 창단 10주년 기념 – 김덕수 사물놀이와 이애주의 한판 춤) 1987. 06. 09. ~ 06. 15 혜화동 연우소극장 사물 김덕수(장고), 이광수(꽹과리), 최종실(북), 강민석(징) 춤 이애주
[연우무대18] 변방에 우짖는 새
제24회 동아연극상 <연출상> 1898년부터 1901년까지 제주에서 일어났던 방성칠난과 이재수난을 다룬 현기영씨의 동명소설을 이재수난<신축민란>을 중심으로 각색하여 구한말 최대의 종교분쟁으로 일겉는 신축민란 그것은 폭도들의 난인가? 반봉건, 반외세 운동인가? “박해”인가? “의거”인가? 1987. 05. 19. ~ 05. 31. 문예회관 소극장 배우(출연진) 최형인, 문성근, 이호성, 박용수, 이성용, 김오중, 김미경, 이두일, 류태호, 김영란, 오영민, 김순정 ———————————————————————————————————————————— 1987. 06. 02. ~ 08. […]
[연우무대17] 아빠 얼굴 예쁘네요
“연탄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탄은 어떻게 캐어낼까요?탄광마을에 사는 어린이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숙명여중 언니들이 탄광마을에 직접가서 그림을 그린 것을토대로 화가아저씨들이 수십장의 그림을 다시 그렸고 또예쁘고 아름답고 슬픈 노래들도 새로 만들었습니다.우리 연우소극장에서 함께 춤도 추고 노래도 하면서 석탄이어떻게 생겨났으며 어떤 일을 해주는가를 즐겁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탄이가 왜 연탄가루가 까맣게 묻은아빠보고 「아빠 얼굴 예쁘네요」라고 했을까 생각해 […]
[연우무대16] 꿈꾸러기
미리내소극장 개관 기념 초청공연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 부모의 과잉보호에 질식하며 거리에서 배회하는 코끼리와 아롱이라는 두 소년 소녀와 빈곤과 가정불화끝에 집을 뛰쳐나온 발발이와 백여우는 “신망원”이라는 고아원을 탈출한 고등어, 막내, 왕초를 만나게 되어 함께 모여살며 일곱마리의 목마를 사겠다는 꿈과 희망을 가진다. 이들은 어느 날 한적한 놀이터에서 장님 할아버지를 만난다. 이 할아버지는 자식들이 미국에 살고 있으면서 매달 돈을 […]
[연우무대15] 칠수와 만수
제23회 동아연극상<연출상>, 제23회 백상예술대상<대상>, <연출상> 도시의 한 가운데에 우뚝 솟은 거대한 맥주회사 빌딩, 초대형 빌보드에 반나의 여배우 모델을 그리고 있다. 기지촌 출신 칠수. 농촌 출신 만수. 고층빌딩에 매달려 바람부는 위험한 날에도 거대한 반나의 여배우를 계속 그리다 보니 짜증스럽고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의혹에 사로 잡힌 두 청년은 작업이 끝나자 비로서 노동으로 부터 […]
[창작연구발표6] 단편 3선
1986. 03. 01. ~ 03. 02. 혜화동 연우소극장 1+1=1+1+1··· 버라이어티쇼 – 80년대 혹은 초토 지진
[연우무대14] 한씨연대기
제22회 동아연극상<작품상>, 제22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 연기상(문성근), 오영진연극상 투명한 양심의 소유자가 “인생” 혹은 “시대”를 살아나가기란 어떠한가?6.25 전쟁이 시작되기 전 김일성대학 의학부 교수로 재직하던 한영덕은 전쟁이 발발하자 중앙인민병원 특병동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영덕은 의사로서 의술의 효용가치에 대해 당과 심한 의견대립을 보이며 그의 친구 서학준의 도피를 방조했다는 죄목으로 사형에 처해지지만 확인사실을 못한 인민군의 실수로 기적처럼 살아나 가족과 헤어져 단신으로 […]
[연우무대13] 나의 살던 고향은
공해풀이 마당굿! 앞놀이인 연희자 전원이 풍물과 함께 등장하여 “쾌지나 칭칭나네” “액맥이 타령” 등의 민요를 부르며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찬양하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첫째 마당 (공해 귀신마당) , 둘째 마당(봉고 유람마당), 셋째 마당(농촌 마당), 넷째 마당(공단 마당), 다섯째 마당(식수 마당)이 진행되고 뒷풀이로 연희자 전원이 다시 등장하며 오염된 물, 공기, 땅의 소생을 기원하면서 풍물과 민요와 춤으로 지신밟기를 한다. 1984. 07. […]
[연우무대12] 장사의 꿈 II
동명 소설 ‘장사의 꿈’을 이야기의 기본 줄거리로 하고 각종 재담과 노래를 삽입, 재구성한 작품. 사회의식이 강한 2인극으로 윤리의 타락상을 폭로 풍자하고 있다. 힘과 체격에 있어서는 역사와 전통이 뚜렷한 가문에서 태어나 씨름판에 나가 황소를 탔던 소질과 능력을 계발하여 레슬링 선수가 되고자 상경하였으나, 그 꿈은 깨어지고 결국 목욕탕 때밀이, 도색영화배우, 떠돌이 약장사에서 남자로 몸을 파는 남창으로 전락하게 […]
